암스테르담의 운하는 17세기 황금기, 무역과 삶을 위해 설계된 도시의 심장입니다.
편안한 유리 지붕 보트,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픈 보트, 은은한 조명이 켜지는 밤 크루즈까지, 사계절 언제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입니다..
운하 크루즈는 매일 운행되며, 출항 간격과 막차 시간은 계절과 운영사에 따라 달라집니다. 특히 여름에는 저녁·야간 크루즈 편수가 늘어나 늦은 시간까지 운행됩니다.
국왕의 날, 연말연시 등 주요 공휴일과 대규모 도시 행사 기간에는 일부 노선이 감축·운휴될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일정은 이용하실 크루즈 회사의 공지에서 확인해 주세요.
암스테르담 운하 지구(Grachtengordel), 암스테르담, 네덜란드
대부분의 크루즈는 암스테르담 중앙역(Amsterdam Centraal) 앞 다므락(Damrak) 주변과 프린스 헨드리크카데(Prins Hendrikkade), 그리고 뮤지엄플레인(Museumplein)과 국립미술관(Rijksmuseum) 인근에서 출발합니다. 모두 대중교통 안내 표지가 잘 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.
기차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했다면, 역 앞 다므락 거리나 프린스 헨드리크카데 쪽으로 걸어가면 여러 크루즈 선착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. 라이체플레인(Leidseplein)이나 국립미술관 주변에서 출발하는 배는 트램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.
옛 도심 중심부는 차량 진입이 제한적이어서, 시 외곽 P+R 주차장이나 인근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트램이나 도보로 이동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.
트램과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, 중앙역·라이체플레인·뮤지엄플레인·문트플레인(Muntplein) 방면 노선을 이용하면 인기 선착장까지 몇 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.
암스테르담은 도보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. 중앙역에서 다므락 선착장까지는 도보 5~10분 정도이며, 프린센흐라흐트와 요르단 지구의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오래된 골목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걷기 좋은 산책 코스입니다.
수백 년 역사를 품은 물길, 우아한 상인 저택이 늘어선 풍경, 그리고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가장 편안한 이동 수단입니다.
17세기 황금기에 조성된 세 개의 환형 운하 — 헤렌흐라흐트, 카이저스흐라흐트, 프린센흐라흐트 — 를 천천히 따라가며, 부유했던 상인들의 저택과 창고, 그리고 한적한 골목과 숨은 정원을 스쳐 지나갑니다.
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안네 프랑크의 집을 물 위에서 바라보며, 프린센흐라흐트 특유의 완만한 곡선을 따라 이동합니다. 많은 오디오 가이드가 이곳에 얽힌 이야기를 차분하게 들려줍니다.
흰 목조 도개교로 유명한 마헤레 다리 아래를 지나, 넓게 펼쳐진 암스텔 강 위를 미끄러지듯 이동합니다. 해 질 무렵과 밤에는 다리와 주변 건물의 불빛이 강물 위에 비쳐, 운하 크루즈의 하이라이트가 됩니다.
